자동차는 다양한 부품들이 조화를 이루며 움직이는 복합적인 기계입니다.
이러한 부품들이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돕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오일(윤활유)입니다.
자동차 오일은 각 부품의 마찰을 줄이고, 열을 식히며, 부식을 방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오늘은 자동차에서 꼭 알아야 할 오일 종류와 그 기능에 대해 쉽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엔진 오일 (Engine Oil)
엔진 오일은 자동차의 심장이라 불리는 엔진을 보호하는 가장 중요한 오일입니다.
엔진 내부의 마찰을 줄이고 마모를 방지합니다.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흡수하고 온도를 조절합니다.
불순물과 찌꺼기를 씻어내어 엔진 청결을 유지합니다.
가솔린 차량: 5,000~10,000km 또는 6개월마다 교체
디젤 차량: 7,000~15,000km 또는 6~12개월마다 교체
엔진 오일 레벨 게이지를 통해 오일량과 색상을 주기적으로 확인하세요.
오일이 검게 변하거나 부족하면 보충하거나 교체해야 합니다.
자동차의 변속기(기어박스)에서 사용되는 오일로, **자동변속기(ATF)**와 **수동변속기(MTF)**로 구분됩니다.
변속기 내부의 기어가 매끄럽게 움직이도록 윤활합니다.
변속 시 발생하는 열을 식히고 마모를 방지합니다.
자동변속기(ATF): 4~8만 km마다 교체
수동변속기(MTF): 6~10만 km마다 교체
변속 충격이나 소음이 심해지면 점검이 필요합니다.
정기적인 점검과 교체로 변속기 수명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 시스템에서 압력을 전달하는 중요한 오일로, 안전과 직결됩니다.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때 제동력을 전달합니다.
고온에서 끓지 않도록 하고, 제동 시 안정성을 유지합니다.
2~3년 또는 4만 km마다 교체
브레이크 오일 탱크의 최소(MIN)~최대(MAX) 사이를 유지하세요.
브레이크가 무겁거나 밀리면 오일 부족을 의심하고 즉시 점검해야 합니다.
핸들을 부드럽게 조작할 수 있도록 돕는 오일입니다.
핸들을 돌릴 때 발생하는 마찰을 줄여 부드러운 조향을 돕습니다.
보통 5만 km 또는 3~5년마다 교체
핸들이 무거워지거나 소음이 발생하면 오일 점검이 필요합니다.
누유가 있는지 정기적으로 확인하세요.
엔진의 열을 식혀주는 필수 오일로, 엔진 과열을 막습니다.
엔진의 온도를 유지하고 과열을 방지합니다.
겨울철 결빙을 방지하고, 부식을 막습니다.
4~5년 또는 6~10만 km마다 교체
엔진룸 내 냉각수 보조 탱크에서 수위를 확인하세요.
부족할 경우 동일한 부동액을 보충해야 합니다.
구동축(차축)을 보호하고, 차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하는 오일입니다.
바퀴가 회전할 때 속도 차이를 조절합니다.
구동축의 마모와 손상을 방지합니다.
4~6만 km마다 교체
오일 누유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소음이 발생하면 점검하세요.
차량의 앞유리를 깨끗하게 닦아주는 액체로, 시야 확보에 필수적입니다.
앞유리와 뒷유리에 묻은 먼지, 벌레,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소모품으로, 부족 시 수시로 보충
워셔액 탱크가 비기 전에 미리 보충하세요.
겨울철에는 부동액 성분이 함유된 워셔액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능 유지: 적절한 오일 교체는 자동차 성능을 최상으로 유지합니다.
수명 연장: 오일 교체는 부품의 마모를 줄여 차량 수명을 연장합니다.
안전 확보: 브레이크 오일이나 냉각수 부족은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오일 관리로 자동차를 안전하게 오래 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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